여행

경북 겹벚꽃 명소 BEST5 ! 개화시기 맞춰 인생샷 찍어봐요

건강하게오래살자 2025. 4. 12. 17:18

벚꽃엔딩이 아쉬운 이때, 몽글몽글 풍성한 겹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4월 중순부터 말까지 개화하여 짧은 기간만 볼 수 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겹벚꽃은 왕벚꽃이라고도 불리며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많고 색도 다양한데요. 불국사,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등 경북 겹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응형

경북에서 만나는 봄의 전령, 겹벚꽃의 매력

봄바람이 불어오면 벚꽃엔딩과 함께 떠오르는 꽃, 겹벚꽃! 일반 벚꽃과는 달리 풍성한 꽃잎과 짙은 분홍색 색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경북에서도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들을 소개합니다.

 

1.경주 불국사

겹벚꽃 명소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로,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분홍빛 터널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풍성한 겹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새벽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 만송정 주변 산책로를 따라 겹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3.김천 연화지

연화지 둘레를 따라 겹벚꽃이 심어져 있어 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경 또한 아름다워 저녁 시간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인근에 카페와 맛집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4.포항 영일대 호수공원

영일대 호수공원 내 겹벚꽃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겹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만개 시기에는 작은 규모의 겹벚꽃 축제도 열립니다.

 

5.경산 반곡지

왕버들나무와 복사꽃으로 유명한 경산 반곡지에도 겹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저수지를 둘러싼 왕버들나무와 함께 분홍빛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의 명소들은 모두 경북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개화 시기(4월 중순-5월 초)에 맞춰 방문하면 풍성한 겹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명소 :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와 함께하는 겹벚꽃

경북지역의 겹벚꽃 명소 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청도 프로방스입니다. 이곳은 낮에는 1,000여 개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예쁜 집들이 모여 있는 프랑스풍 건물들과 화려한 100여 가지의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가 지면 눈부시게 빛나는 조명들로 인해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는데, 바로 봄 시즌에 만날 수 있는 겹벚꽃 덕분입니다. 프로방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길 양쪽으로 탐스럽게 피어난 겹벚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프로방스 마을의 전경은 분홍빛 겹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포토존이 많기로 유명한 청도 프로방스답게 겹벚꽃 아래에서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겹벚꽃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봄의 기운을 가득 느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명소 : 경주 동궁과 월지, 역사 속에서 피어나는 꽃

다음으로 소개할 경북 겹벚꽃 명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입니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로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동궁과 월지는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 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연못과 누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어디에서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봄에는 겹벚꽃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지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커다란 벚나무들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겹벚꽃 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만개하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과는 달리 풍성한 꽃잎과 진한 분홍색이 특징입니다.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꽃잎들이 연못 위에 떠다니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세 번째 명소 : 안동 월영교,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꽃놀이

전통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세 번째 명소는 바로 안동 월영교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로 알려져 있으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월영교 주변에는 겹벚꽃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월영교 입구에 있는 작은 정원에는 수백 그루의 겹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어, 마치 분홍색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안동호의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 꽃놀이와 함께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일정에 맞춰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 번째 명소 : 영천 보현산, 별빛 아래 펼쳐지는 꽃의 향연

별빛이 내리는 밤하늘 아래 분홍빛 겹벚꽃이 가득히 수놓아진 네 번째 명소는 영천 보현산입니다.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 일대는 청정자연지역으로 4월 말이 되면 만개한 겹벚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개한 벚꽃들 사이로 별자리 관측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천문과학관 인근에 위치한 천수누림길에서는 트레킹을 하며 1,124m 보현산의 절경과 함께 꽃놀이를 즐길 수 도 있습니다.

꽃놀이를 충분히 즐겼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보현산천문대를 방문해 신비로운 우주를 만나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 일 것입니다.

다섯 번째 명소 : 상주 경천대, 물과 함께하는 벚꽃의 아름다움

마지막으로 소개할 경북 겹벚꽃 명소는 상주 경천대입니다.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산12-3에 위치한 경천대는 낙동강 1,300리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4월 말부터 5월 초에 만개하는 겹벚꽃으로도 이름난 곳입니다.

경천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낙동강의 유려한 물줄기와 그 옆에 흐드러지게 핀 겹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은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경천대에는 수영장, 놀이시설,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등 관광명소도 많아 풍성한 여행 코스를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개화시기와 촬영 팁 : 완벽한 인생샷을 위한 준비

겹벚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먼저, 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북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가 겹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기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해당 지역의 기상청 홈페이지나 관광정보센터 등을 통해 개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촬영 시간대와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가 빛이 부드러워져 꽃의 색감이 더욱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또 배경이 복잡하지 않은 곳을 선택한다면 인물과 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설정에서도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노출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꽃의 색감과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어 꽃이 부각되도록 합니다. 또 아웃포커싱 기법을 활용한다면 피사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경북 겹벚꽃 여행의 마무리 : 지역별 꿀맛 탐방 정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경북에는 겹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특산물과 전통음식으로도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예천 회룡포 마을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회룡포 보리밥'이 인기입니다. 경주 불국사 주변에는 떡갈비 정식과 순두부찌개 등 한식 맛집이 많아 여행의 마무리를 든든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헛제사밥과 찜닭 등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시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는 해산물과 물회를, 영주 365시장에서는 인삼과 인견 등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경 중앙시장에서는 오미자 막걸리와 석쇠구이 등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겹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화시기 확인하시고 흩날리는 꽃비 맞으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연인, 가족과 함께 인생 샷도 남기시고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