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 영천 임고서원

건강하게오래살자 2025. 4. 5. 22:58

오늘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임고서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임고서원은 고려시대의 충신이자 유학자인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천 임고서원 여행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포은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영천가볼만한곳

영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신이자 유학자였던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어요.

조선 명종 8년에는 이곳에 사액되면서 영남 지방의 으뜸 서원으로 자리 잡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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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풍경과 운치 있는 정자가 어우러진 영천임고서원여행후기

입구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은행나무가 보이는데 무려 50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왔다고 하네요.

은행잎 노랗게 물든 가을철이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 감상할 수 있겠어요.

안으로 쭉 걸어 들어가면 자그마한 연못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정자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휴식 취하며 주변 경관 둘러보거나 기념사진 남기기 좋겠더라고요.

선죽교를 재현해 놓은 곳에서 사진 찍기 좋음

서쪽으로는 개성시 선죽동에 위치한 돌다리인 선죽교를 본떠 만든 다리가 놓여있어요.

실제로 보니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돌 틈 사이로는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바로 앞에는 안내문 설명돼있었어요.

참고로 현재 북한 국보 문화유물 제159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하니 의미 있네요.

서원 내 유물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음

안내소 뒤쪽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면 각종 전시품 구경할 수 있는 박물관이 마련돼있어요.

고려시대 때 쓰이던 도자기나 서적 그리고 생활용품 등등 볼거리 많더라고요.

입장료 무료라서 부담 없고 실내 시설이라 날씨 상관없이 언제든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고 어르신분들 모시고 가기에도 괜찮은 관광지인 것 같아요.

근처 지나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래요!

은행나무 앞에서 소원 빌면 이루어진다고 함

영천 임고서원 내에는 5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나뭇잎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답니다.

그리고 이 나무는 신비한 기운 품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넣거나 떨어지는 낙엽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간절한 바람 담아 정성껏 기도드리고 왔어요.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영천임고서원여행후기

경내 구석구석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연못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 뽐내는 곳이니 계절별로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풍경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출사 나가는 것도 적극 추천드려요!

근처에 카페 및 식당들이 있어 식사 가능

관람 마치고 나오니 배가 출출해져서 가까운 식당 찾아갔는데요.

돈가스 전문점인데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음식 맛도 훌륭해서 기억에 남네요.

식사 후 디저트 먹을 겸 들린 카페 역시 아늑하고 쾌적하니 여유롭게 티타임 즐기기 좋았어요.

커피향도 은은하니 향긋했고 시원한 음료 한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관광 명소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 될 만한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었고 곳곳에 벤치랑 정자 설치되어있으니 쉬엄쉬엄 쉬어가며 둘러보기 안성맞춤이에요.

자연 풍경 감상하며 머리 식히고 싶은 분들 혹은 조용하게 휴식 취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영천 임고서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였습니다. 정몽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 근처에는 임고강변공원 캠핑장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